자동차 602

'최고출력 1191마력! 부족한 주행거리는 발전기로?' 아리엘 하이퍼카

아리엘은 2년 내로 하이퍼카의 양산을 진행하고 첫 번째 고객 인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톰과 노마드로 잘 알려진 아리엘이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를 공개했다. 47마력 터빈 발전기를 탑재해 부족한 주행거리를 보완한다 영국 경량 고성능차 제조사 아리엘이 하이퍼카(Hipercar)라는 이름의 전기 스포츠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흔히 슈퍼카의 상위 카테고리에 속하는 스포츠카를 가리키는 하이퍼카(Hypercar)와 같은 발음이지만, 이 이름에는 고성능(High-Performance)과 탄소 절감(Carbon Reduction)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도가 숨어 있다. 물론 이 차의 실제 성능도 하이퍼카 수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하이퍼카 차체는 알루미늄 모노코크에 탄소섬유 패널을 둘러..

[시승기] 페라리가 그려낸 '고혹적인 하이엔드 쿠페'의 등장 – 페라리 로마

좋은점: 고혹적인 디자인, 확실한 방향성을 가진 셋업 아쉬운점: 2열 공간의 협소함 페라리 로마 최근 페라리는 다채로운 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공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행기술’ 차량이자 전동화 기술에 대한 ‘기반’을 쌓은 SF90은 물론이고 브랜드 역사 상 최초의 SUV 모델도 착착 준비되고 있다. 덕분에 페라리는 그 어떤 시기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또 다른’ 페라리인 로마는 또 다른 개념, 의미를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의 것을 현재로 가져온 존재, 페라리 로마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페라리 로마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로마는 제법 넉넉한 체격을 갖춘 2+2 시트 구조의 하이엔드, 그..

폭스바겐·아우디, 전기차도 상위권 유지할까? "9월부터가 본 게임"

[M 투데아 최태인 기자] 독일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9월에 대중형 전기차 3종을 한꺼번에 국내에 쏟아낸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 EV6, 테슬라 모델3와 모델Y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시장에 유럽의 강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에 출시되는 폭스바겐 ID.4 전기차와 아우디 Q4 e-트론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이미 상품성을 인정받아 판매량에서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는 모델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아우디브랜드의 첫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식 출시한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아우디의 첫 ..

[시승기] 압도적 존재감, 탁월한 드라이빙으로 시선을 끌다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선 굵은, 그리고 꾸준히 이어지는 고유의 매력은 어느새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수입 자동차 브랜드로 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캐딜락이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김영식 대표 체제에서의 도드라진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과 새롭게 도입되는 차량들을 통해 새로운 기대감을 제시하는 듯 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의 캐딜락은 수면 아래 가라 앉은 듯한 모습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캐딜락에게도 있어 ‘치트키’와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데뷔 이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는 에스컬레이드를 다시 마주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무거우면 주차도 못해..'전기차 다이어트' 경쟁

[전기차]배터리 많이 넣으려면 차체 가벼워져야 알루미늄 등 대체 소재 주목..가격 아직 비싸 철강사 "고객 뺏길라"..초고강도 경량강판 개발 미국·유럽은 산학연 경량화 프로그램 활발 "국내도 부품사 참여한 경량화 프로그램 시도 필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전기차 지브이(GV)70.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전기차 지브이(GV)70은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 지브이70 전기차(20인치 휠) 중량은 2245㎏인데, 관련 규정에 따르면 중형 기계식주차장은 1850㎏, 대형 기계식주차장은 2200㎏ 이하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차량의 중량이 증가한 이유는 배터리 탓이다. 현대차 쪽은 “해당 차량은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차의 특성상 내연기관 모델 대비 중량이 증..

[시승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제로백 6초..역동성에 효율 더했다

이는 마세라티만의 배기음을 간직한 하이브리드 SUV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성능·연비 향상 주력..여전한 마세라티 시그니처 배기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마세라티가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에 이어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다른 퍼포먼스와 연비 절감이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보이면서도 마세라티 고유의 DNA를 고수한 점이 돋보인다.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주행 모습 [사진=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기존 르반떼의 외형을 계승한다. 전장 5천20mm, 전폭 1천970mm, 전고 1천695mm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의 면모를 갖췄다. 휠베이스 역시 3천4mm로 기존 르반떼와 동일하다. 외형적으로 익숙한 르반떼의 모습이지만 곳곳에..

[리뷰] 화려하게 피어난 페라리의 2인승 오픈 톱 아이콘 – 페라리 296 GTS

더불어 퀄리파이 모드로 명명된 새로운 모드를 마련해 오로지 트랙 위에서의 ‘랩 타임’ 구축을 위해 모든 요소를 집약시킨다. 페라리 296 GTS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의 대명사이자,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페라리(Ferrari)’가 새로운 차량을 공개했다. 새로운 차량은 296 GTS라는 이름을 붙여 받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96 GTS는 앞서 등장한 전동화 차량, ‘296 GTB’의 형제 모델이자 오픈 톱 에어링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페라리 최신의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차량이다. 페라리의 새로운 차량, 296 GTS는 어떤 차량일까? 페라리 296 GTS 오픈 톱 에어링을 품은 새로운 페라리 페라리 296 GTS의 핵심은 앞서 등장한 296 GTB의 매..

[클릭!이 차]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

우루스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의 최고 성능과 개성 있는 외관을 한 차원 향상시킨 모델 우루스 퍼포만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스포티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공도, 트랙, 고르지 않은 노면 등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모든 각도에서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날카로운 보닛과 범퍼 디자인은 우루스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우루스 퍼포만테의 슈퍼 스포츠 DNA를 강조했다. 복합 재료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탄소 섬유 부품을 적용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CV) 상승한 666마력을 발휘한다. 공차 중..

포르쉐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km 넘게 운전하고 달렸음에도 다른 모델들에 비해 피로감이 극히 덜한 것도 인상적이다 '중형차 한 대 값만큼의 옵션은 더해야 진짜 포르쉐'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 파나메라가 등장했다. 기본 사양도 괜찮은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이다 파나메라는 카이엔과 더불어 포르쉐의 수익을 견인하는 효자 모델이다. 카이엔 개발 당시만 해도 포르쉐도 이제 더 이상 포르쉐가 아니라는 탄식이 불거졌지만, 카이엔은 ‘SUV도 포르쉐가 만들면 다르다’는 걸 입증하며 보기 좋게 성공했고 지금도 확고부동한 캐시카우로 군림하고 있다. 20년 전인 2002년의 일이다. 그리고 7년 뒤인 2009년, 포르쉐는 한발 더 나아가는 파격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세단은 아니지만 문 네 짝(엄밀히 해치까지 다섯 개)을 달..

[리뷰] 모터스포츠의 영웅을 도로 위로 옮기려는 포르쉐의 의지 – 포르쉐 919 스트리트

외관 디자인에 참여한 스타일 포르쉐의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씨가 디자인 워크어라운드 영상을 통해 차량 개발 과정과 디자인을 소개하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포르쉐 919 스트리트 스포츠카의 아이콘, 그리고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포르쉐 이코넨, 서울 (Porsche Ikonen, Seoul) – 스포츠카 레전드(Sportscar Legends)’를 통해 브랜드 역사에 있어 특별한 기록과 잊지 못할 기억을 품은 여러 차량들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포르쉐 이코넨, 서울에서는 WEC LMP1 무대를 평정했던 포르쉐 기술력의 정점, 919 하이브리드를 일상 속으로 옮기려던 포르쉐의 은밀한 프로젝트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