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가 인기다. 전기차 인프라 확대와 함께 깜찍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경형 전기차 '홍광 미니'가 42만60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에 등극하기도 했다. 해당 모델은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울링자동차(Wuling)' 등과 손잡고 합작회사 SGMW를 설립, 첫 번째로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로 출시와 함께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홍광 미니는 전장 2917㎜, 전폭 1493㎜, 전고 1621㎜의 크기로 2도어 4인승으로 설계됐으며 최고출력 27마력,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배터리에 따라 120~170km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