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02

[시승기-XT6]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명사…웅장한 고급차 XT6

김성우의 시승기 - 캐딜락 XT6 웅장한 크기와 출력…주행성능 ‘굿’ 적재공간도 넓어 최대 2229ℓ 달해 캐딜락 XT6 주행사진 모습. [캐딜락 제공]캐딜락 XT6 모습. [사진=김성우 기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프랑스 귀족의 이름을 딴 캐딜락은 가장 ‘미국스러운 자동차’다. 스스로를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라고 칭할 정도로 캐딜락은 미국적인 감성을 뽐낸다. 사명은 디트로이트에 처음 깃발을 꽂은 서양인, 프랑스 장군 앙트완 모스 카디야(캐딜락)의 이름에서 따왔다. 자동차 성지 ‘디트로이트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캐딜락은 귀족적인 고급미를 자아내면서도, 미국차의 장점인 큰 배기량과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캐딜락이 지난 2020년부터 국내시장에 출시한 XT6도 마찬가지다. XT6는 휠베이스..

자동차/캐딜락 2023.03.29

[스파이샷] 애스턴 마틴 DB12

애스턴 마틴은 2016년 DB9의 후속 모델인 DB11을 공개했다. 이것은 다임러 AG 소유 하에 출시된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이었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제네바 모터쇼 출시 현장에서 1,400대 이상이 주문됐다. 생산 6년이 지난 지금 애스턴마틴은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코스 써키트에서 아마도 DB12라고 불리는 DB11 후속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 DB11 후속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둘러싼 많은 수수께끼가 있다. 초기 소문에 따르면 이것이 브랜드 최초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예상 주행거리가 600km인 메르세데스에서 공급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22년 초 애스턴 마틴의 CEO 토비아스 모어스는 V-12엔진은 2026년 또는 2..

[momo톡] 고급세단의 정석… 볼보 하이브리드 세단 'S90 B6 AWD'

[시승기] 볼보자동차 S90 B6 AWD 마일드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조용히 엔진 서포트... 최고출력 300마력 안전 철학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품목 눈길 [편집자주]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볼보자동차의 대형세단 S90 B6 AWD /사진=박찬규 기자 편안하고 즐겁다.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가속감도 좋다. 안정감 있는 핸들링과 브레이킹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음성인식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볼보자동차의 대형세단 S90 중에서도 주력인 B6 AWD를 시승했다. ━ 300마력 ..

자동차/볼보 2023.03.25

[타봤어요]점잖은 첫인상…쌩쌩 달리는 반전매력 캐딜락 'CT5'

캐딜락 대표 세단 'CT5'…디자인 차별화 고급스러운 외관에 강력한 주행성능 주행질감 부드러워…고속 안정성도 뛰어나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자동차가 가득한 도로를 보면 세단은 전부 비슷해 보일 때가 많다. 그런데 캐딜락의 세단은 확연히 눈에 띄는 모습이다. 여러 색이 조합된 엠블럼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요소들 덕분이다. 캐딜락 CT5 (사진=캐딜락) 최근 캐딜락의 중형 세단 CT5를 타고 도심과 자동차 전용 도로를 주행했다. CT5의 첫 인상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다. 전체적인 라인은 날렵하고 유려했지만 세세한 요소는 캐딜락의 중후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살려냈다. 전면 주간주행등, 후면 테일램프가 수직을 강조해 차체가 단정해 보인다. 전면 그릴에 부착된 캐딜락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차량..

자동차/캐딜락 2023.03.23

[momo톡]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한국 진출할까

[편집자주]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루시드 에어 /사진=박찬규 기자 전기차와 배터리 행사인 'EV트렌드코리아/인터배터리'에 미국의 전기차회사 '루시드'(Lucid)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업계 관심이 쏠렸다. 루시드가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 대표 모델인 '에어'를 선보였기 때문. 루시드는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히며 주목받아온 회사다. 설립자 중 한 명인 버나드 체는 테슬라의 부사장이었고 또 다른 창립자 샘 웽은 배터리시스템과 드라이브시스템 전문가다. 2007년 스타트업..

자동차/루시드 2023.03.17

기아, EV9 공개…‘아빠들을 위한 대형 전기차’

기아가 15일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 EV9 EV9은 앞서 공개된 같은 이름의 콘셉트카를 양산화한 모델이다. 3열 7인승 구조를 갖춘 대형 SUV로 설계됐고,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내ㆍ외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기아의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맵을 적용시킨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측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을 적용해 통일감을 강조했고, 바퀴를 감싸는 펜더는 볼륨감을 넣은 다각형으로 디자인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얇고 매끈한LED 램프로 전면부와 통일성을 줬다. 히든 타입 와이퍼와 깔끔한 테일 게이트, 각진 숄더 라인과 강한 엣지는 자신감 있고 역동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는 운전자의..

[시승기] 안락한 승차감의 ‘정수’..럭셔리 전기세단 벤츠 EQS 450+

더 뉴 EQS 45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가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내놨다. 더 뉴 EQS(The new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EQ 브랜드의 최상위급 플래그십 전기 세단에 속한다. 지금까지 130여년간 자동차 역사를 써내려온 벤츠는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한 승차감’을 강조해 왔는데, EQS는 이 같은 벤츠 만의 개발 철학과 헤리티지가 그대로 녹아있는 ‘무공해 럭셔리 전기차’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전기차 EQS는 국내 시장에서 BMW i7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친다. 벤츠는 한국시장에서 EQS를 비롯해 EQE, EQS SUV, EQC, EQA 등 다양한 전기차를 소개하면서 친환경 시장 트렌드에 대..

자동차/벤츠 2023.03.09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테슬라, 모델 S. 모델 X도 최대 9% 인하

테슬라가 고급차종인 모델S와 모델X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 X의 가격을 최대 9% 인하했다. 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고급 차종인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모두 인하했다. 모델 S의 기본 버전은 약 5% 낮아진 8만9,990달러, 플레이드 버전은 약 4% 하락한 10만9,990달러, 모델 X 기본 롱레인지 버전은 9% 하락한 9만9,990달러이고, 플레이드 버전은 8% 낮아진 10만9,990달러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모델 S 기본모델의 시판가격은 2년 만에 처음으로 9만 달러를, 플레이드 버전은 11만 달러를 밑돌았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를 각각 14%, 20% 인하, 전기차 가격전쟁을 ..

자동차/테슬라 2023.03.07

[시승기] 푸조 508 "프랑스 맏형 다운 듬직한 주행감각"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 디젤엔진 탑재 푸조 508. 사진=김정희 기자 이제는 멀리서 푸조 차량을 봐도 놀랍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면 꽤 많은 프랑스 출신 차들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도로 위에서 많은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만난 508은 푸조 브랜드의 플래그십 차량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판매하지만, 국내에서는 1.5ℓ 디젤 엔진 하나만을 판매한다. 최고출력은 131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ℓ당 연비는 17.2km다. 가격은 시승차(GT팩 트림) 기준 5390만원이다. 얼굴은 개성이 가득하다. 위에서 아래로 얇게 떨어지는 주간주행등(DRL)은 푸조의 정체성을..

자동차/푸조 2023.03.06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새 동력계로 더 강해진다

기존 디젤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장착 기아가 카니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디젤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2.5L(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동력계다. 현재 판매 중인 기아 카니발. /기아 제공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대다수 제품에 순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기아 카니발 등 대형 제품군은 아직 내연기관만 있다. 중형 차종인 그랜저, 싼타페, 쏘렌토 등에 쓰이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출력(230마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 대형 제품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형 차종에 적합한 2.5L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