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 계보를 잇는 새로운 미드십 슈퍼카와 SUV를 만났다. 마세라티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마스터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마세라티의 최상위 미드십 슈퍼카 'MC20'와 새로운 볼륨 모델인 두 번째 SUV '그레칼레'를 직접 경험해봤다. 가장 먼저 마주한 그레칼레 트로페오의 외관은 마치 슈퍼카 MC20의 SUV 버전처럼 상당히 스포티하고 유려한 스타일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실제로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MC20의 아이덴티티를 공유한다. 전면은 낮고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삼지창 엠블럼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MC20를 닮은 헤드램프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뽐낸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