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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벤틀리 불티나게 팔렸다..'슈퍼카·럭셔리카' 한국서 왜 잘 팔릴까

글로벌 실적 사상 최대치 한국서도 불티나게 팔려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인 우르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대당 가격이 수억원을 넘는 초고가 자동차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한국에서도 신기록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으로 자동차 계약 취소가 급증하고 있지만 고급차 시장은 올해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동차 시장에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는 모양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포르쉐 등 초고가 브랜드들의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는 폭스바겐그룹에 속해 있으며, 롤스로이스는 BMW그룹 산하에 있는 초호화 ..

[시승기] XM3 E-TECH 하이브리드, 정숙성과 완성도 돋보여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해외에서 르노 아르카나 E-TECH로 판매되는 모델로, 풀 하이브리드 고유의 높은 연비와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 완성도와 고속에서의 정숙성은 돋보인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2년 유럽에 약 10만대를 수출해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을 달성했다. 특히 XM3(수출명 아르카나)는 9만3251대에 달하며, XM3 E-TECH의 형제차 아르카나 E-TECH는 5만8778대로 가파른 상승세다. XM3 개발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주도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국내 연구진들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함께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SUV로 XM3를 개발..

자동차/르노 2023.01.20

[시승기] 중독성 강한 드라이브, 아우디 S4 TFSI 콰트로

1720kg의 무게에 V6 3.0리터 배기량으로 민첩함 돋보여 포르쉐 718보다 0.2초 빠른 제로백, 일상주행에서도 만족 아우디 S4 TFSI 콰트로. 사진=아우디 한 번 타면 강한 중독성에 빠져든다. 차이를 실감할 때는 시승차에서 내려 다른 차로 옮겨 타면서다. 특히, 옮겨 타는 차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아닌 이상에는 단박에 “차가 왜 이래”라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아우디 S4가 몸에 착 달라붙듯 만족스러웠다는 뜻이다. 아우디 S4는 작은 체격에 V6 3.0리터 가솔린 엔진은 민첩하고도 완성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물론, 8000만원이라는 가격대에 비슷한 성격을 가진 차들은 많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길을 들인다면 어떤 브랜드 차를 고르더라도 S4만큼의 만족스러움은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아우디 2023.01.19

10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애스턴마틴 '발할라' 1월 공개

애스턴마틴이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를 서울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1월28일~2월3일 공개한다. /사진=애스턴마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F1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를 오는 28일부터 2월3일까지 서울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19일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발할라는 첫 번째 V8 미드엔진 하이브리드 슈퍼카이며 999대 한정 생산된다. 발할라는 10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를 거쳐 순수 전기로 이어지는 애스턴마틴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발할라의 핵심은 리어 마운트 4.0ℓ 트윈터보 비스포크 V8 엔진을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시승기]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가진 E-SAV – BMW iX3 M 스포츠 패키지

BMW iX3 M 스포츠 패키지 BMW는 최근 다채로운 전동화 모델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전기차 시대’에도 BMW의 가치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음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실제 iX, i4는 물론이고 i7 등이 평단에 호평을 받고 있어 ‘BMW의 자신감’은 현실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SAV, iX3가 데뷔 이후 조용한 활약을 하며 힘을 더하고 있다. BMW의 전기 SAV, iX3 M 스포츠 패키지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갖고 있을까? BMW iX3 M 스포츠 패키지 시승을 위해 준비된 iX3 M 스포츠 패키지(이하 iX3)는 말 그대로 기반이 되는 X3의 체격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4,735mm의 전장과 각각 1,890..

자동차/BMW 2023.01.18

볼보, 올해 주행거리 822km 전기 미니밴(MPV) 내놓는다.

지리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Zeek의 지커 009 모델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EX90 SUV와 함께 올해 완전 전기 미니밴(MPV)을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의 신형 전기 MPV는 중국 지리자동차(Geely) 산하 고급브랜드인 지커(Zeekr)의 '지커 009'을 베이스로 개발한 모델이다. 이 차는 지리의 SEA 플랫폼에 536마력의 듀얼모터 4륜 구동시스템이 적용됐으며, 140kWh 배터리팩이 장착, 1회 충전으로 최대 822km(511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매체 CarNewsChina에 따르면 볼보는 2023년 3분기 중 컨셉트카 형태의 전기 MPV를 공개하고 연내에 양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전기차 MPV가 중국 외 시장에서의 출시 계획과 일정 ..

자동차/볼보 2023.01.18

디자인 하난 일품인 콘셉트카, 대체 왜 만드는 것일까?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콘셉트카 / 사진 출처 = Autocar 간혹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존 모델과 달리 매우 화려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내놓는 차가 있다. 바로 콘셉트카다. 디자인에 혹해 가격을 검색해봤다가 판매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럴 거면 왜 만들었지?"라는 의문이 든 이들도 있을 것이다. 완성차 업체가 콘셉트카를 만드는 목적은 이렇다. 향후 새롭게 적용될 디자인과 신기술의 힌트를 제시하는 것, 그리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콘셉트카라는 개념은 1938년 GM(제너럴모터스)의 디자인 책임자 할리 얼(Harley Jarvis Earl)이 선보인 '뷰익 Y 잡'이 최초였다. 이후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콘셉트카 제작에 동참하고 있다. 소비자 및 업계의 반응에 따라 해당 콘셉트..

자동차 2023.01.17

'큰 차로 한방, 작은 차로 또 한방'…한국지엠, 판매 반등 노린다

1분기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 출시…상반기중 신형 CUV 예정 美 브랜드 정체성 강조 "틈새시장 공략"…CUV 선전 가능성에 기대 지난해 6월 GM 브랜드 데이에서 첫 공개된 GMC 시에라 드날리(한국지엠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지난해 국내 판매 최하위를 기록한 한국지엠이 원투 펀치로 반등을 노린다. 1분기에는 픽업트럭 시에라를 출시하고, 뒤이어 소형 차종인 신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형 차종으로 미국 본사 GM의 이미지를 더하고, 인기 차종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전략을 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이르면 1분기 내로 GMC 시에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GMC는 GM 산하의 픽업트럭·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자동차/GM 2023.01.17

겨울철 디젤차 시동 자동차 예열 꼭 해야 하나? 시간 방법 그리고 후열 역시 알아보자

차량을 아끼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면 최상의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하시고 차를 아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 추운 겨울이 되면 항상 나오는 논란이 있는데 겨울 자동차 예열 꼭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떤 것이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가솔린 차량도 겨울 자동차 예열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말이 있지만 특히나 겨울철 디젤차 시동 예열 꼭 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특히 아주 오래전부터 차량을 운행하셨던 분들이 겨울철 자동차 예열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약 2~3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차량의 경우 겨울철 디젤차 예..

자동차 2023.01.16

아이오닉5·EV6와 형제 차인데…제네시스의 아픈 손가락 GV60

해외선 호평이지만…지난해 5693대 판매 사실상 그룹내 최저 고급 브랜드 내 모호한 차급…"젊은 매니아층에 특화해야" 제네시스 '2023 GV60’(제네시스 제공) 2022.12.16/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2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그러나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의 판매량은 아쉬운 수준이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6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것과 달리 브랜드에 어울리지 않는 차급, 아쉬운 디자인이 발목을 잡고 있다. 16일 카이즈유 데이터의 2022년 자동차 등록데이터에 따르면 국산 승용차 브랜드 중 제네시스는 13만3060대를 판매하면서 기아(47만49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