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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가 않는다”…귓가에서 떠나지 않는 환상의 배기음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루스·우라칸 타보니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고 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앞으로 5년 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람보르기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은 포효하는 내연기관의 배기음을 뛰어넘는 특유의 소리를 구현해낼 수 있을 것인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우루스 S,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STO 등 람보르기니 3개 모델을 연달아 시승한 뒤 한동안 그 굉음이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최근 미디어 트랙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서킷 시승은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람보르기니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단일차종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네 번째..

카테고리 없음 2023.06.14

BMW 신형 M5 미리 보기, 궁극의 퍼포먼스 세단

BMW M5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M5 풀체인지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돼 완성도가 높다. 신형 M5는 BMW XM과 같은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도입이 예고됐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M5는 BMW를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신형 M5는 5시리즈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한다. BMW CLAR 플랫폼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형 M5에는 BMW XM과 같은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PHEV가 도입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배터리, 전기모터, 사륜구동, 후륜 조향 등이 조합된다. XM 기준 합산 총 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14

"250만km 주행"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 출격 준비 완료

롤스로이스는 출시를 앞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가 250만km에 달하는 주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펙터는 북극의 빙설과 사막, 고산 지대, 세계의 대도시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행 환경을 거치면서 롤스로이스 120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개발 과정을 완료했다. 혹서기와 혹한기 테스트를 통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극한의 온도를 견디면서 대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했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의 드라이브트레인이 전 세계 특정 도로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사하기 위해 중국의 싼야섬,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미국 나파 밸리, 그리고 롤스로이스의 내수 시장인 영국 런던 등지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도시의 좁은 도로나 고급 주택가, 럭셔리 상점 등에서..

제로백 3초대… 폭발적 스피드에도 조용하네

벤츠 AMG 전기차 E QE·EQS 타보니 EQE, 실내 정숙성·승차감 등 탁월 EQS, 부드러운 코너링 안정감 ‘업’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는 으르렁대는 배기음과 고성능 엔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AMG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전기차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 2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미디어 AMG EQ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에서 AMG의 전기차 시승이 진행됐다. 시승 모델은 전기차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MATIC)+’,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과 GT 4 도어 쿠페인 ‘메르세데스-AMG GT 63 S 4매틱+’였다. EQE 53 4매틱+는 벤츠의 순수전기차 브랜드 EQ의 E클래스 중에서도 고성능으로 나..

자동차/벤츠 2023.06.11

[시승기] 힘 더 세진 마지막 내연기관 제네시스 G70

신형 엔진 배기량, 2.0L에서 2.5L로 제네시스 G70. /현대차 제공 2019년 제네시스의 막내로 처음 등장한 G70은 제네시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세단의 역동성을 담은 모델이다. 2018년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돼 해외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알린 제품이기도 하다. G70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경쟁한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G70이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초기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국내 시장에서도 형제차 기아 스팅어와 함께 팬층을 확보해 왔다. 제네시스 G70. / 박진우 기자 제네시스가 마지막 내연기관이 될 수 있는 신형 G7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2030년 완전 전동..

[시승]강하고 특별한 선물, 포드 레인저 랩터

-존재감 키운 4세대 완전변경 랩터 -디지털 요소 강화로 섬세힌 실내 구현 -유연한 온로드, 오프로드 대응 인상적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로 6시간을 달리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높은 고원지대인 사파가 나온다. 이곳에 글로벌 기자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저마다 흥분된 표정과 목소리로 특별한 차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주인공은 바로 포드의 대표 중형 픽업인 레인저, 그 중에서도 강력한 험로주파 능력을 지닌 랩터다. 존재감을 강조한 외관부터 상품성을 강화한 실내, 노면 상황에 맞춰 최적의 능력을 선보이는 주행 완성도까지 하루 종일 사파를 누비면서 느낀 레인저 랩터는 감동 그 자체였다. ▲주변 시선을 압도하는 디자인 레인저 랩터의 크기는 길이 5,380㎜, 너비 1,920㎜, 높이 2,030㎜로 중형 픽업에 속한..

자동차/포드 2023.06.10

마지막 W12 벤틀리, 플라잉 스퍼 스피드

스포티한 버전의 오만한 리무진은 상징적인 W12 엔진을 사용하는 마지막 벤틀리다 W12에게 종말이 다가온다. 2024년 봄까지 벤틀리는 전동화 시대로 급진한다. 더 많은 하이브리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자원을 축적할 예정이다. 거기엔 화려한 작별 계획도 있다. 마지막 18대는 W12로 740마력의 최고출력과 101.8kg·m의 최대토크를 추출해 200만 파운드(약 31억6500만 원)짜리 뮬리너 바투르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쉽지만 이 차는 이미 오래전에 다 팔렸다. 하지만, 아직 그 아쉬움을 달래줄 차가 남아 있다. 바로 새로 나오는 플라잉 스퍼 스피드다. 새로운 플라잉 스퍼 스피드는 스탠다드 W12 모델을 대체한다(동시에 새로운 S가 표준 V8을 대체한다). 행여라도 시승 후 더 많은 힘과 속도가 필요하다..

자동차/벤틀리 2023.06.09

코나EV보다 넓은 '볼보 EX30', 소형전기SUV 강자 도전

볼보 비전 가득 담아 안전성 완성…국내 출시는 미정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안전과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볼보자동차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볼보는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더 몰에서 전 세계 취재진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EX30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작은 패키지에 담았다”며 “다른 모델들처럼 안전하면서 인간,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짐 로완 볼보CEO와 제레미 오퍼 볼보 글로벌 디자인 총괄, EX30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볼보는 행사에서 공개와 동시에 사전 계약도 개시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07

[시승기]고성능 AMG와 전기차가 만났다…격이 다른 AMG EQE·EQS

용인 AMG스피드웨이 트랙서 주행…제로백 3초대 퍼포먼스 전기차 가속도에 안정적 코너링까지…내연기관 못지않은 AMG 감성 그대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AMG EQ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벤츠 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상황이 허락한다면 (차의 성능을 믿고) 밟으세요. AMG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전기차서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유준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장) 지난 2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EQ 익스피리언스 데이'. 본격적인 서킷 주행에 앞서 이날 프로그램을 소개한 유준영 부장은 AMG 전기차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내연기관차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AMG가 전기차에서 어..

카테고리 없음 2023.06.07

콤팩트車라더니 콤팩트하지 않네…아우디 Q4 e-트론 [면허 1년차 시승기]

전기차의 실내공간과 내연기관의 주행감 순정 내비게이션, 개선 필요성 있어 보여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 ⓒ아우디 “소형이라 하지 않았나?” 넓다.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에 붙은 ‘아우디 최초의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라는 수식어에 의구심마저 드는 실내공간에 절로 ‘넓다, 넓어’라는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풀사이즈SUV에 맞먹는 실내공간이란 설명은 과장이 아니다. 앉자마자 탁 트인 개방감에 우선 합격 도장을 찍었다. Q4 e-트론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에 기반한 첫 번째 아우디 모델로, 공간 효용성이 높은 전기차의 장점을 여실히 살렸다. 뒷좌석 공간을 빼앗아서 앞 좌석이 넉넉한 것도 아니다. 뒷좌석도 아쉽지 않을 만큼 레그룸도 잘 빠졌다. 운전석과..

자동차/아우디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