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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개 예고…'충전은 12분이면 끝'

BMW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2023 CES를 통해 공개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뉴클래스'에 대한 힌트를 내놨다. BMW그룹의 프랭크 웨버 기술개발 총괄은 최근 외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플랫폼은 엄청난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플랫폼 구조를 적용해 차급에 맞게 배터리팩과 차체 크기를 최적화 할 수 있고, 다양한 재활용 기술을 구현해 지속가능성도 염두했다" 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뉴클래스 플랫폼은 1시리즈부터 X7을 아우르는 BMW의 모든 차급에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268~1341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웨버 총괄은 이미 전동화 M 모델에 쿼드모터를 장착하..

[시승]고성능 대중화를 위한 기폭제, AMG A35

-빠른 엔진 반응과 민첩한 감각 돋보여 -극단적으로 성격 바뀌는 서스펜션 특징 AMG는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브랜드 중 하나다. 대배기량 고집을 벗어나 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폭넓은 라인업에 적용하고 있는 것. 전기 에너지와 결합시킨 53을 비롯해 43에 이어 콤팩트카 제품군에 넣은 35까지 AMG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누군가는 정체성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벤츠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역동적인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히려 AMG 매력을 새로 경험할 수 있게 마련한다는 것은 장점이다. AMG A35도 그 중 하나다.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AMG로서 신규 소비층을 이끌기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밋밋하거나 스포티한 느낌만 내는 차도 아니다. 누구보다 화..

그랜저, 흥행 청신호 켰지만…비싸진 몸값 두고 갑론을박

풀체인지로 트림별 가격 최소 200만 원 상승 풀옵션시 5000만 원 '훌쩍' 고금리로 할부 부담 확대…신차 할부금리 10%도 전망 현대자동차가 공식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사전 대기자만 10만9000명이 몰리는 등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디 올 뉴 그랜저의 전면부 모습.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인상적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14일 내놓은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역대급 사전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제대로 켰다. 그러나 신차에 붙은 가격표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높아진 금리..

[시승기] 한층 넓어진 공간, 그리고 TSI 엔진의 매력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스테디셀링 SUV, 티구안은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폭스바겐의 선봉장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그리고 티구안이 촉발시킨 수입 SUV 시장의 경쟁은 토요타 RAV4와 혼다 CR-V는 물론 푸조 3008과 같은 여러 경쟁자들의 등장을 이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폭스바겐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는 차량,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선보였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존 티구안보다 더욱 넓은 공간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뽐내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한다. 과연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시승을 위해 준비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프레스티지’ 사양으로 다채로운 매력과 한층 늘어난 여유를 과시한다...

'왕의 귀환' 현대차 신형 그랜저, 10만 9000명 선택...가격 3716-4604만원

현대차 7세대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디 올 뉴 그랜저'는 매 세대마다 보여준 파격적인 디자인에 1세대 그랜저의 DNA를 통해 해리티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디어 프리뷰에서 "10만 9000명의 고객이 사전 계약에 참여했을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겁다"라며 "기존 그랜저 계약자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우선 인도하고 올해 1만 10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 모델로 출시됐으며 판매 가격은 3716만 원부터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4604만 원까지다..

‘안전의 대명사’ XC60, ADAS가 끝내주네!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볼보 XC60 B5 직접 타보니 심플한 디자인, 내부는 호텔 감성 넘치는 파워·편안한 승차감 감탄 최상급 안전·편의사양 탑재 든든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을 장착한 볼보 XC60 B5 모델은 최고 출력 250마력의 여유로운 성능과 공인 복합 연비 9.1km/L의 뛰어난 효율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디자인, 안전, 편의사양, 가격. 자동차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들이다. 이 4가지 요소가 완벽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 수입 중형 SUV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볼보 XC60 B5를 꼽을 수 있다. 도심에서는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들이 풍기는 럭셔리한 매력을, 장거리 여행에서는 천연 소재를 사용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

[나의스토리 - 육아] 포켓몬 잡자

포켓몬은 내가 동네 돌아다니라고 내가 아이들에게 깔아주었어요. 딸은 조금 관심을 갔다가 흐지부지...ㅎ 그런데 아들팀은 관심이 관심이 제가 레벨이 높은 것은 아닌데, 제를 넘어서 저에게 알려주어요. "아빠, 오늘 악식킹이 나와요. 잡으러 갈래요" "그래" ㅎㅎ 또 "아빠, 링곰이 진화해서 다투곰이 되요. 아빠도 한번 해 봐요" 참 너무 귀엽고, 뿌듯하고 그래요. 아들팀, 화이팅

[리뷰] 전동화 픽업의 전성시대를 이끌 GMC의 아이콘 – GMC 시에라 EV

GMC 시에라 EV GM 그룹은 최근 산하 브랜드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쉐보레 브랜드는 물론이고 GMC, 캐딜락 등을 통해 독특한 컨셉, 그리고 더욱 특별한 감각을 담은 전동화 모델이 연이어 등장하며 ‘미국 시장’은 물론이고 국내 시장의 관심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GMC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픽업트럭, ‘시에라’의 전동화 모델인 ‘시에라 EV’를 공개했다. 과연 시에라 EV는 어떤 차량일까? GMC 시에라 EV 압도적 스케일, 그리고 전동화 픽업트럭 시에라 EV의 등장은 ‘초기 한정 모델’인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의 등장과 함께 이우러졌다. ‘데날리’는 GMC의 트림 구성 중 최상위 제품군에 붙는 명칭으로 시에라 EV의 첫 등장을 알리..

‘성공한 아빠차’ 신형 그랜저 운명, 내일 결정…‘핵심’ 차별 포인트[왜몰랐을카]

14일 실물·가격·사양 공개 비공식 계약만 8만대 이상 ‘각’은 오마주 역할에 그쳐 크고 우아한 플래그십 세단 내심 벤츠 E클래스(오른쪽)도 경쟁차종으로 여기는 신형 그랜저[사진출처=현대차, 벤츠] ‘성공하면 타는 차’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운명이 내일 결정된다. 7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의 모습이 완전 공개되면서 출시되기 때문이다. 2차원 평면 사진과 영상만으로 계약 대박을 터트린 신형 그랜저가 직접 눈으로 보는 3차원 세상에서도 판매 신화를 쓸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14일 오전 미디어 대상으로 신형 그랜저 온라인 공개 행사를 진행한 뒤 오후에 실물을 공개한다. 이날 가격을 공개하면서 공식 출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6년만에 완전변경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변천사 [사진출처=현대차]..